
1960년대 후반에 태어났다면, 60세 퇴직과 65세 연금 사이 5년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정년 연장은 법정 정년을 지금의 60세에서 65세 쪽으로 늘리는 논의입니다. 2026년 9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정년 연장 문제를 연내에 매듭짓는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어느 출생연도부터 적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회 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 출생연도별 적용표는 아직 없습니다
온라인에 도는 “1968년생은 1년, 1976년생은 5년” 같은 표는 확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시행 시기와 부칙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연도 표를 근거로 은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릅니다.
1. 9월 3일 회동에서 나온 이야기
이날 차담회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과 두 위원장은 국회 정년 연장 특별위원회에서 1년 가까이 이어진 논의를 두고, 여러 이해관계를 반영한 국회 심의를 거쳐 연내에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대통령은 온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정년 연장 외에 지역별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싼 노동 현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2. 왜 정년 연장이 논의되나
가장 큰 이유는 소득 공백입니다. 법정 정년은 2016년부터 60세인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1969년생부터 65세입니다. 60세에 퇴직하면 연금을 받을 때까지 최대 5년 동안 근로소득도 연금소득도 없는 기간이 생깁니다.
여기에 고령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드는 문제도 겹칩니다. 그래서 국회는 2025년부터 정년 연장 특위를 두고 방식과 속도를 논의해 왔고, 이번 회동으로 연내 처리 의지가 다시 확인된 것입니다.
3. 어떤 방식이 논의되나
크게 두 가지 방식이 맞서 있습니다.
| 구분 | 법정 정년 연장 | 재고용(계속고용) |
|---|---|---|
| 고용 형태 | 기존 근로계약을 그대로 유지 | 정년에 퇴직한 뒤 다시 계약 |
| 임금과 직무 | 대체로 유지 | 임금과 직무를 조정해 재계약 |
| 노동계 입장 | 법정 연장을 요구 | 고용 불안정을 이유로 반대 |
| 경영계 입장 |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신중 | 재고용 우선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 |
정부와 국회는 두 방식을 절충하는 방안을 두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4. 로드맵 초안은 어디까지 나왔나
가장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6월 내놓은 초안입니다. 2029년부터 정년을 61세로 올리고 2년마다 한 살씩 높여 2037년에 65세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이 안대로라면 1969년생이 첫 대상이 되고 1973년생부터 65세까지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초안은 확정된 법이 아닙니다. 노동계는 2037년 완성은 너무 늦다며 속도를 높이자고 하고, 경영계는 임금체계 개편이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최종 시행 시기와 출생연도별 적용은 국회 심의에서 정해집니다.
💡 예를 들어 1969년생이라면
1969년생은 2029년에 60세가 되고, 국민연금은 65세인 2034년부터 받습니다. 지금 법대로면 5년이 비는 셈입니다. 민주당 초안(2029년 61세부터 2년마다 한 살씩)이 그대로 통과되면 1969년생은 61세까지 일할 수 있어 공백이 4년으로 줄고, 1973년생부터는 65세까지 일하며 공백 없이 연금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6월 초안 기준으로 계산한 예시입니다. 최종 출생연도별 적용은 법 부칙으로 정해집니다.
5. 쟁점은 무엇인가
- 속도: 노동계는 조기 시행을, 경영계는 단계적 도입을 원합니다
- 임금체계: 정년을 늘리면 호봉제 부담이 커지므로 임금 개편을 함께 할지
- 청년 고용: 고령자가 더 오래 일하면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지에 대한 우려
- 중소기업 부담: 대기업과 달리 인건비 여력이 적은 사업장의 적용 방식
6. 앞으로 일정
정부와 여당은 2026년 정기국회에서 정년 연장 입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법이 통과되면 부칙에 출생연도별 시행 시기가 담기게 되며, 그때부터 본인이 몇 세까지 일할 수 있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국회 논의 상황과 정부 발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년이 얼마나 늘어나든, 그 사이 공백을 줄이는 방법은 지금도 있습니다. 서울시가 4050을 위해 준비 중인 매칭 적립 연금이 어디까지 왔는지는 낀세대 연금이란? 월 8만원 넣으면 서울시가 2만원 보탭니다에, 연금을 당겨 받으면 얼마나 깎이는지는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과 감액률에 정리해 뒀습니다.
은퇴 계획은 정년 숫자 하나로 바뀝니다. 연내 결론이 나면 내 출생연도가 몇 살까지인지부터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 글도 그때 다시 고쳐 두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년 연장은 확정됐나요?
아직입니다. 2026년 9월 대통령과 양대노총이 연내 결론에 공감했지만, 법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확정됩니다. 시행 시기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몇 살까지 일할 수 있게 되나요?
논의의 목표는 65세입니다. 다만 한 번에 65세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며, 최종안은 국회에서 정해집니다.
저는 몇 년생인데 대상인가요?
출생연도별 적용은 법이 통과되면서 부칙으로 정해집니다. 지금 도는 연도별 표는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발표를 기다린 뒤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정년 연장과 재고용은 뭐가 다른가요?
법정 정년 연장은 기존 근로계약을 유지한 채 정년만 늘리는 것이고, 재고용은 정년에 퇴직한 뒤 임금과 직무를 조정해 다시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두 방식의 절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받는 나이와 관계가 있나요?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 시작 나이가 1969년생부터 65세라, 60세 정년과 사이에 소득 공백이 생깁니다. 이 공백을 줄이는 것이 정년 연장 논의의 핵심 배경입니다.
📌 기준일과 출처
이 글은 2026년 9월 3일 대통령과 양대노총 위원장 회동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법정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현행 법 기준이며, 로드맵 초안과 쟁점은 국내 언론 보도를 참고했습니다. 정년 연장은 국회 심의 중인 사안이라 내용이 바뀔 수 있으므로, 고용노동부와 국회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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